-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
하늘아래 나즈막히
자리잡고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던 우리들......
아픈가슴 부여잡고
언성 높여 살아왔던
현재의 시간들 속에서.......
동료들의 따스한 정
포근함으로 젖어들고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그 무엇 때문인지
허전한 마음 전할 길 없어
이렇게 애태우는 오늘의 시간.....
무거운 마음 져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시기를 원하건만
오늘은 땅도 울듯이
슬픈 작은마음 어찌 할 바를 몰라
우리들의 인연
길이길이 빛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별의 술잔을 전합니다.....!
- 건강하시구 유 훗날 그리우면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