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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향친구.........

20005 2008. 12. 1. 18:01

 

         -친 구- 아무리 돌려도 열리지 않는 현재의 시간 속에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무던히 노력하였지만 노력하면 노력 할 수록 아쉬움만 더해가는 현재........ 모든 친구들이 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지만 친구의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정신없이 움직이는 친구의 모습이 애초롭기 한이 없더구나....... 천호동에서 봉천동 까지 고향 친구를 만나다는 기쁨에 단숨에 달려갔지만 지난 시간들 속으로 이젠 점점 눈가에 주름이 잡혀가는 우리들의 모습...... 아침에 맥주잔으로 속을 달래고 택시 창넘어로 차비를 던져주는 친구 모습에 마음 깊숙히 나는 울고 말았단다.... 친구야!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구나.........! 2008. 11. 29. 고향친구를 만나던 날.... 
출처 : 화당국민학교(24회)
글쓴이 : 이천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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