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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욕정(無慾亭)

20005 2007. 12. 26. 11:58

    
          - 무욕정(無慾亭) -
    아침 동산 무욕정(無慾亭)에 올라
    가로등 사이로 비추어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회상 하면서 올 한 해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이시간.......
    작은일 큰일 친구들의 협력과
    아름다운 마음의 동참이 있었기에
    올 한해도 무사함을 감사와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시간......
    때로는 본의 아니게 마음아파 하던일
    그러나 이제는 한해가 기울어져 가는
    시간들을 뒤로한체 며칠 안남은
    십이월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자
    조용히 새로운 마음을 가져본다.
    언제나 내 삶의 주변에서 지켜보고 
    부족한 점 바로세워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이 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우리 친구들 모두
    더욱건강하고 가정에 화목과 평안함이
    차고 넘치기를 오늘 이 아침
    무욕정(無慾亭)에서 기원하여 봅니다.
     - 2007년 12월 25일 청주 무욕정(無慾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