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否..........!
2005. 5. 18. 10:42ㆍ기본
- 님 -
스산한 바람 맞으며
오늘도 님이 계신곳
멍하니
바라보고 있답니다...
오늘도 어제도
말없이 유유히 흐르는
저 남한강물을
바라보며
님을 그리고 있답니다...
좋은지 싫은지 말은 없어도
언제나 아무말 없이
맞이하여 주는
저 강물에게
오늘도 님의 소식전하며
내일일까 모래일까
손꼽아 그리고
있답니다...
강변바람에
우산을 지탱하기 힘들지만
이내마음
걷잡을 수 없어
오늘도 강변을 거닐어 봅니다.......
님이 계신곳
한걸음에 다닫고 싶지만
우리내
현실
님에 행복을 기원하며
오늘도 말없이
강물위로 安否를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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